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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공복에 건강한 음식, 보약 음식은 따로 있습니다. 아침에 잘 챙겨 먹는다고 몸에 좋은 것일까요?

    요즘처럼 바쁜 아침에 식사들 잘하고 계시나요? 아침 식사를 잘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바쁘게 일어나 일터로 나가다 보니 식사까지 잘 챙겨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침식사로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 활동 및 내장 활동 등을 활발하게 촉진시켜야 하기 때문에 먹는 음식에 따라 그날의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침 공복감을 메우기 위해 점심 식사 때 더 많이 먹게 되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간단한 식빵이나 시리얼 같은 것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아침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아침 식사는 하루의 생활을 상당히 크게 좌우합니다. 아침 공복에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부터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음식으로 잘 챙겨 먹어야 하겠습니다. 아침 공복에 건강한 음식, 보약 음식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미지근한 물입니다. 

    아침 공복에 건강한 음식, 보양 음식으로 미지근한 물이 있습니다. 기상하면 일단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 땀 등으로 수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고 혈액이 끈적해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 물을 마시면 몸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 효과가 탁월합니다. 물을 적당하게 마시면 물로 인하여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주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흘려보내주게 됩니다.  또한 충분한 양의 수분이 보충되면 장의 활동이 활발하게 되어 배변에도 도움을 줍니다. 평소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서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이 잘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침에 차가운 물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은 자율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을 정상 체온으로 되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연세가 많거나 위가 약한 분들은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물이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물의 온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차가운 물은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말을 합니다. 차가운 물은 몸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차가운 물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온도의 물로 변환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의 일부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위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수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또한 물의 온도는 소화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물의 온도가 차면 소화 과정이 느려지게 됩니다. 식사를 하면서 찬물을 마시게 되면 음식을 통해 들어온 지방이 응고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미지근한 물은 소화 능력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너무 뜨거운 음식은 식도암 등의 암 위험 발생을 높일 수 있으므로 마시는 물의 온도는 20~26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꿀입니다. 

     

    아침에 먹는 꿀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세로토닌이 생성되므로 뇌를 활성화시키고 몸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속에 쌓여 있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기침과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목구멍에 점액을 묽게 하여 기침을 쉽게 하고 기도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따라서 아침 공복에 꿀물을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목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부터 피로가 느껴진다면 꿀 한 스푼 또는 꿀물 한 잔을 마시게 되면 피곤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충분합니다. 또한 꿀은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상처 조직을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므로 꿀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잇몸 질환은 물론 상처를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에 단 음식이 생각난다면 디저트를 대신해 꿀 한 스푼을 먹게 되면 천연 꿀은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돼 높은 포만감을 주고 단것을 억제해 주므로 꿀을 먹는 것을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하지만 꿀은 천연당이 많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급상승할 수 있으므로 꼭 물에 희석하여 연한 꿀물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이나 다른 혈당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계란입니다. 

     

    계란은 다양하고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계란 속에 있는 단백질은 아침에 먹으면 포만감을 주고 공복 혈당을 낮춰주면서 에너지 생산에도 도움을 줍니다. 계란을 먹으면 눈을 보호해 주기도 하며 눈 피로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공복에 1~2개 정도의 계란만 먹어도 하루종일 식욕과 간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 됩니다.

     

    계란의 노른자에는 뇌 건강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 콜린이 함유되어 있고, 사람의 뇌는 아침에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콜린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는 아침에 먹는 것이 나중에 섭취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계란은 단백질을 비롯하여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A, B, D, E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혈액 순환도 원활하게 하여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계란은 망막의 노화를 억제해 준다고 하니 나이가 들수록 계란을 많이 먹어야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은 하루 1개 이상의 계란을 먹을 것을 권장하며 최대 3개 정도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높일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감자입니다.

     

    든든한 아침을 위해 고무마로 섭취하게 되면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는 고구마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다면 공복에 고구마 섭취는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아침 공복이라면 고구마 대신에 감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자 속에 들어 있는 녹말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여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을 작게 주므로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감자에 있는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등 각종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감자에 들어 있는 칼륨은 심장 근육 및 신경계의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는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몸속에 있는 염분을 배출시키는 기능으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채소로 아침에 먹게 되면 더욱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공복에는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풍부한 비타민C가 장내 세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강하게 해 줍니다.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식이 섬유의 좋은 공급원으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건강한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K, 칼륨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전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음식입니다. 

     

    양배추는 저칼로리 야채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양배추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침에 양배추를 먹게 되면 다양한 건강 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고, 계란을 추가하거나 샐러드를 넣어 만든 음식을 먹는다면 영양가 있고 건강한 식단이 될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귀리입니다. 

    귀리에는 섬유질이 많아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공복 해소에 매우 효과적으로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칼슘과 인이 풍부하므로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분들은 특히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또한 쌀보다 두 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질과 섬유소는 현미보다 많아 섭취 시 소화가 쉽다고 합니다. 

     

    귀리에는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인슐린 수치 조절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아침 공복에 건강한 음식, 보양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무거나 잘 챙겨 먹으면 건강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의 특성을 알고 먹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된다면 더 효율적으로 몸의 건강을 살필 수 있고,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꾸준하게 아침 공복의 음식에 신경을 쓰면서 잘 챙겨 먹는다면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해질 것이고,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은 건강이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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